저는 오래된 아이폰 유저로 알리익스프레스를 알게 된 뒤부터는 맥세이프 케이스와 지갑을 사서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신랑이 맥세이프가 좋아 보였 던 지, 자기도 사고 싶다며 알리익스프레스를 뒤져보았지만,
갤럭시 S23으로 바꾼 뒤로 아직 신형이라 그런지 알리익스프레스에는 알맞은 맥세이프 케이스가 없더라고요.
그러던 중, 다이소에 가계부를 사러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맘에 드는 가계부가 없어서 나오려던 중에, 핸드폰 액세서리 코너에 맥세이프 스티커와 그립톡을 팔고 있더라고요.
어차피 주차비를 내려면 뭐라도 사야 하니, 속는 셈 치고 사보자! 하고 하나씩 사서 나왔습니다.
[다이소 추천템, 맥세이프 호환용 스티커 (메탈링)]
■ 맥세이프 호환용 메탈링 (스티커) : 2,000원
집에 오자마자, 바로 신형 S23에 부착해 보았습니다.
핸드폰 살때 받았던 투명케이스 위에, 동봉되어 있는 가이드를 붙이고, 메탈링을 붙여주면 됩니다.
매우 간단한데요.
다만, 생각했던 것보다 메탈링이어서 그런지 스티커 자체의 두께감이 좀 있더라고요.
당황스러웠지만, 어차피 그립톡을 붙일 거라 무시했습니다.
[다이소 추천템, 맥세이프 호환용 그립톡(팝핑거)]
■ 맥세이프 호환용 그립톡(팝핑거) : 3,000원
자기 전에 누워서 게임을 하더니, 신랑이 터널 증후군이 생겼습니다..
요즘 맨날 손목에 아대를 착용하고 다니는데요.
그립톡이 있다면, 손목에 무리가 덜 가지 않을까 하더라고요.
맥세이프 기능이다 보니, 필요 없을 때는 탈부착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맥세이프 링에 그립톡을 붙여보니, 자성이 기대 이상으로 강하더라고요.
붙여 놓으면, 큰 힘을 주지 않고는 떨어지지 않아요.
다만, 그립톡을 뽑을 때 떨어지긴 한다는 점.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자성이 약해서 불편할 일이 생길 정도는 아닙니다.
꽤 자성이 강하지 않나요? 붙이면 핸드폰을 들어 올릴 정도이니, 이 정도면 가성비 갑으로 다이소에서 구매할 만한 것 같습니다.
맥세이프는 이제 아이폰만의 액세서리는 아닌가 봅니다.
스티커 형태로 제작되어 나오니, 갤럭시도 물론 쓸 수 있고요.
요즘엔 갤럭시 핸드폰 케이스도 맥세이프로 제작되어 판매하는 게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맥세이프를 지갑을 붙이려고 쓰지만, 갤럭시는 삼성페이가 되니..
지갑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애플페이가 언제쯤 삼성페이처럼 상용화가 될까요..?
(현대카드 만들기 싫은 1인..)
이상, 내돈내산 다이소 추천템 맥세이프 스티커 & 그립톡 구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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