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맥북을 선물 받고는 바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일일 1 포스팅을 목표로 하다 보니, 본업 시간 외의 자투리 시간에 포스팅 작성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에게 짜투리 시간은 출퇴근 1시간..)
그러다 보니 맥북이 들어가는 백팩을 메고 한 달 반을 다녔는데,
이게 영.. 직장인인데 백팩 하나를 매니 왜 학생 같을까요..?ㅋㅋㅋ
코트를 입어도 백팩을 매니 패션 테러리스트가 된 느낌이었습니다.ㅋㅋㅋㅋ
그래서 신랑한테 맥북이 들어가는 이쁜 가방을 하나 사달라고 했어요~
서치를 해보니 요즘 엠제이드에서 이쁘고 가성비 좋은 가방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았어요~
[MJADE, 엠제이드 플리츠 숄더백]
◼︎MJADE 플리츠 숄더백
◼︎ 금액 : 68,900원
◼︎ 소재 : 비건레더
◼︎ 옵션 : 블랙
◼︎ 맥북에어 M2 (13.6인치) -빡빡하지만 들어가긴 해요..
사실 엠제이드 플리츠 숄더백은 노트북 가방이라고 해서 출시된 제품은 아닙니다.
(그냥 제가 후기보고 노트북 들어간다기에 노트북용 가방으로 구매함...)
우선 제가 비슷한 만 원짜리 플리츠 가방이 있는데, 확실히 소재 차원에서 보면 훨씬 고급스러운 마감입니다.
비건레더는 사실 합성피역입니다..ㅎ 동물을 살상하지 않았다고 해서 비건레더 라고 한다 해요.
가방 내부엔 잠글 수 있는 포켓 1개, 오픈되어 있는 포켓 1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작고 정리 안 되는 소지품들을 넣을 수 있는 점이 세세하게 신경 쓴 부분인 것 같았어요.
하지만, 단가가 좀 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만 원짜리 가방보다 광택이며 촉감이며 훨씬 고급졌어요.
가방을 구매한 가장 중요한 목적!!
맥북 (13.6인치)이 들어가야 합니다..
맥북을 넣어보니 빗겨 넣으니 잘 들어가긴 합니다.
그래서 제가 들고 다닐 소지품을 같이 넣어봤습니다.
맥북(13.6인치), 반지갑, 동전지갑, 카드지갑, 에어팟, 다이어리, 외장하드, 파우치를 넣어봤습니다.
우선 맥북을 먼저 넣어 자리를 잡고 나머지를 위아래로 넣어야 하는 정도인데요.
중요한 건, 맥북 파우치를 씌우면 들어가기 힘듭니다..
생 노트북을 넣어야 가방에 들어가는데, 천방지축인 제가 과연 파우치 없이 맥북을 멀쩡히 들고 다닐 수 있을지가 걱정되네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얇은 가죽 파우치를 주문해 놓았는데, 새 파우치는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대신 노트북을 세로로 세우더라도 어깨끈이 길어서, 어깨에 충분히 걸칠 수 있답니다.
어깨끈도 너무 얇진 않아서, 맥북을 넣어 어느 정도 무거운 상태임에도 어깨 아프진 않더라고요.
가방을 보는 순간 맥북이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를 떠나서
오피스 룩에도, 캐주얼 룩에도 휘뚜루마뚜루 잘 매고 다닐 수 있는 가방이라서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이상, 내돈내산 MJADE 엠제이드 플리츠 숄더백 여성 노트북 가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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