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랑을 통하여 알리익스프레스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해외직구 사이트로,
배송기간이 길긴 하지만 국내 인터넷 판매 금액보다 많게는 50~70% 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더라고요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당장 필요하지는 않은 상품들로만 구매해보았어요~
(첫 구매 할인 쿠폰으로 3,535원의 애플워치 스트랩을 0원에 구매했답니다.. ㄷㄷ)
주문한 지 3일 만에 도착한 미지아 휴대용 보풀제거기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미지아 휴대용 보풀제거기]
◼︎ 구매사이트 : 알리익스프레스
◼︎ 구매금액 : 10,762원
◼︎ 한국 내 평균 보풀제거기 판매 금액 : 2만 원~3만 원 사이 (50% 이상 저렴함)
이 보풀제거기는 충전식입니다.
별도 배터리가 필요 없는 것도 너무나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배터리는 항상 구비해 놓는다고 해놓는데, 막상 집에서 찾으면 없음... ㅠㅠ)
처음 작동시켰을 때, 조그마한 애가 엄청 큰소리를 내서 깜짝 놀랐어요.
뭐, 도서관 안에서 보풀제거할 일은 없으니까 이런 소음은 단점은 아닌 거 같아요~
받자마자, 오래된 파란색 니트에 사용해 보았습니다.
재작년에 구매한 니트로 관리를 매우 안 했어요..
보풀제거는 태어나 처음 해보는데, 버릴까 했던 니트도 깔끔하게 탈바꿈되어서 기분이 좋아요~
사실 저는 한번 왔다 갔다 하면 보풀제거가 다 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나 봐요~
다른 보풀제거기를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너무 큰 기대였을까요?
하지만 둥글게 둥글게 원을 그리며 보풀제거기를 작동하다 보면, 점점 깔끔해지는 니트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자잘한 보풀까지는 힘들 거 같고, 눈에 보일 정도로 신경 쓰이는 보풀정도는 제거가 가능한 것 같아요.)
그래도 엄청 깔끔해지지 않았나요?
나가서 창피하지 않을 정도(?)로 보풀제거가 되는 것 같아요..ㅎ
어느 정도 보풀제거를 하다 보면, 기계가 힘이 없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보풀 쓰레기통을 보니 꽉 차서 힘이 없었는지, 통을 중간중간 한 번씩 비워줘야 합니다.
전반적으로 처음 사용하는 보풀제거기라 그런지, 비교대상이 없어 다른 제품의 성능은 모르겠지만,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만 원 주고 구매한 것 대비 저는 엄청 만족합니다.
집안에 있는 온 니트를 꺼내서 정리해 봐야겠어요.
앞으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많은 물건을 구매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충동구매에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이상, 내돈내산 미지아 휴대용 보풀제거기 구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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