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M2] 첫 맥북, 선물 받은 후기 ! IOS 적응기

결혼 전, 프로포즈를 제가 하다 보니 신랑이 많이 신경 쓰였나 봐요.
가끔 친구들 모임이나, 가족들이 프로포즈에 대해 물어보면 신랑이 곤란할까 봐 아무 말 안 했었는데
맘에 너무 걸렸는지 이번 1월 중순에 갑자기 장미 한 송이와 뜬금없는 박스 하나를 주는 게 아니겠어요?

안 그래도 기존에 7년 동안 사용하던 MSI 노트북이 전원을 연결하지 않으면 온오프가 되지 않아서
언제 망가질까.. 하며 맘 졸였거든요

제가 따로 삼성노트북을 알아보던 찰나, 갑작스러운 선물에 당황하며 "무슨 날이야?"하고 물으니
눈에 눈물을 글썽이며 많이 미안했다고, 이걸로 퉁치자! 하더라고요 ㅋㅋㅋ (우리 신랑 너무 귀엽죠...?)

선물을 뜯어보니.. 와우.. 영롱한 사과의 모습!

평생을 윈도우와 함께한 인생, 과연 IOS와 친해질 수 있을지 걱정했어요

이름은 "MAGGY"!!!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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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어m2

■ 맥북에어 M2 / 스페이스그레이
■ 메모리 8GB
■ SSD 512GB

실버는 너무 흔하다며 스페이스그레이를 샀다는데, 뭔 상관이겠어요! 맥북인데!

평소에 잘 떨구고 흠집을 잘 내는 타입이라, 케이스와 노트북파우치를 같이 선물 줬네요 ㅜㅜ (반짝반짝한 건 케이스를 꼈기 때문이에요~)
우선 핸드폰도 마찬가지지만, 윈도우 보다 IOS가 반응 속도가 훨씬 빠른 것 같아요.

맥북에어m2

선명한 화질과 그냥 IOS라서 전해지는 이쁨... (윈도우만 사용해서 IOS 사용성은 떨어질 것 같지만, 이쁜 게 다 이깁니다)
핸드폰을 크게 키운 것처럼 매우 선명해요.. 여기서 그냥 너무 내 스타일이다... 했습니다

맥북에어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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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어m2

단자는 충전단자(자석), c타입 2개 있습니다.
저는 선물 받자마자 포트 구매했습니다.

한영키 적응을 잘해야겠지만, 며칠 사용해 보니 전혀 불편한 점이 없었습니다.
트랙패드 기능도 너무 많아서.. 잘 사용해 봐야겠지만 맥북은 마우스가 없어도 된다는 말들을 왜 하시는지 알 거 같아요

보통 노트북 타이핑할 때 트랙패드에 자꾸 손이 스쳐서 보통 잠가놓고 사용하시잖아요?
근데 맥북은 전혀 거슬리지 않고, 트랙패드가 너무 편해서 잠구는 기능도 검색해 보지도 않았어요

윈도우 기반으로 사용하셔야 하는 분들 말고는 추천드려요~
윈도우 쓰다가 ios 괜찮을까? 했지만, 역시나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괜한 걱정이었어요!
유튜브에 너무 잘 알려주는 콘텐츠들이 많아서,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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