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KN10 BT] 보글보글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 내돈내산!

맥북에어 M2를 선물 받았으나, 윈도우를 써야 하는 저는 '패러렐즈'를 다운로드하여 윈도우를 설치했어요.
(맥북에어M2 후기는 따로 올릴 예정이에요~)
윈도우 작업상 한/영 전환과 윈도우 작업환경과 크게 다르지 않게 하려고 키보드를 엄청 찾아봤답니다 ㅜㅜ

직업상 숫자키패드가 꼭 있어야 하기 때문에 풀배열을 찾고 있었는데,
당초 기계식 키보드의 '보글보글' 소리에 매혹된 저는 엄청난 써치를 하고 있었어요.

키크론 키보드는 너무 비쌌고, 앱코를 추천받아 KN10 BT를 구매했지요..! (거금 13만원을 지출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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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KN10 BT 45g

■ 모델명 : 앱코 KN10 BT - 45g 화이트

■ 구매처 : 쿠팡 (131,500원)

이 제품은 무접점 키보드로 키감이 아주 보글보글 거려요~
55g이 더 보글보글한 키감이라는데, 블루투스 기능이 없어서 아쉽지만 45g으로 구매했답니다.

묵직한 무게에 이렇게 고무패드가 장착되어 있어서, 쉽게 움직이지 않아요~
높이도 아주 딱 적당해서 맥북을 안 쓰는 날은 회사 윈도우 데스크톱에 연결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액셀을 다루는 직업인데, 일주일 동안 손목이 아프지 않았어요.
회사 내 저희 부서 사무실이 아주 조용한 편인데, 일반 키보드 소리와 크게 다르지 않을 만큼 거슬리지 않아요.
대신 보글보글 거리는 키감 때문에, 자꾸 일을 하고 싶어 집니다..ㅎ

■ 장점

1. 맥북에서 패러렐즈 윈도우 환경으로 전환할 때 별도의 설정이 필요 없어요. (한영키 자동전환)
2. 보글보글 거리는 키감에 타자를 계속 치고 싶어지는...
3. 밀리지 않는다.
4. 블루투스 장치를 최대 3개까지 설정할 수 있어요. (맥북, 핸드폰, 아이패드등 동시사용/전환 가능)

■ 단점

1. 한자 키패드가 일반 키보드와 배열이 달라요. (한자 키보드 → 오른쪽 컨트롤키)
2. 무거워서 이동성은 떨어집니다.

단점은 이동성이 떨어지는 것 말고는 적응만 한다면 크게 불편한 점은 없는 것 같아요~
회사용으로 앱코 KN10 55g 추가 구매 예정인데, 추후 구매하게 되면 후기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