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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발리 9박 11일 신혼여행 #6일차 2탄 누사페니다 투어 (클링킹비치, 브로큰비치, 엔젤빌라봉)

N잡담러 2023. 2. 1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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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따에서 누사페니다를 온 김에 1일 투어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꾸따에서 2시간 걸려 온게 너무 아깝잖아요 ㅜㅜ

 

스노클링 이후 간단히 물로만 씻고 투어를 출발했습니다.

(스노클링 대여샵에서 샤워를 하려면 사람도 많고 깨끗하지 않아서, 저희는 근처 카페에서 점심식사 후에 카페에 있는 간이 샤워실에서 물로만 소금기를 간단히 씻어 냈습니다. 스노클링 대여샵에 있는 샤워실도 마찬가지로 물로만 간단히 씻을 수 있는 간이 샤워시설이에요 ㅜㅜ. 스노클링 대여샵보다는 카페 샤워시설이 훨씬 낫답니다.)

 

[누사페니다 투어 일정]

스노클링 ▶ 점심식사 및 간단한 샤워 ▶ 클링킹비치 ▶ 브로큰비치 ▶ 엔젤빌라봉 ▶ 항구 복귀

 

 

 

[클링킹비치]

클링킹비치는 누사페니다 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 입니다.

원래라면 클링킹비치는 해변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암벽 밑으로 걸어 내려가는 계단을 타고 1시간을 내려가야 하는데요.

 

날도 너무 뜨거웠을뿐더러, 1시간을 등산해야 하기에 저희는 위에서만 바라보았습니다.

 

발리 누사페니다 투어-클링킹비치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암벽에 수직으로 계단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계단을 타고 내려가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저희는 스노클링을 한 이후 체력을 이미 너무 소진했기 때문에, 위에서만 보는 걸로 즐겼어요..

 

발리 누사페니다 투어-클링킹비치

사진 명소 스폿에 가면 여러 분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대기 중이세요~

저희처럼 절벽에 기대어 앉아 찍는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 것 같아요.

 

누사페니다 투어 하면서 누사페니다 현지 기사분이 찍어주신 사진인데요.

이렇게 관광객들이 원하는 사진들을 알아서 딱딱 이쁘게 찍어주신 답니다.

 

 

 

[브로큰비치]

브로큰비치 또한 누사페니다에 왔다면 꼭 빼놓지 않고 관광해야 하는 관광 명소입니다.

브로큰비치를 감싸고 있는 암벽을 한 바퀴 뺑~ 돌 수 있는데요.

이것 또한 저흰 너무 내려쬐는 햇볕에 못 이겨 그냥 사진 스폿에서 사진만 찍고 발길을 돌아 섰습니다.

 

발리 누사페니다 투어-브로큰비치
발리 누사페니다 투어-브로큰비치

위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크리스털 빛깔은 다시 한번 스노클링을 하고 싶을 만큼 매혹적이었어요..

(파도가 너무 강해, 저 안은 입수 금지입니다..)

 

위에서 브로큰비치를 바라보니, 큰 거북이가 왔다 갔다 하는 모습도 보였어요 ㅜㅜ

(왜 스노클링 할 땐 거북이의 '거'자도 못 봤는지 ㅜㅜ)

 

클링킹비치도 브로큰비치도 오랫동안 경치멍을 때리고 싶었는데,

좋은 스폿에서는 사진만 찍고 빨리 비켜드려야 합니다...

거기에다 딱히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요. (그냥 돌바닥..)

 

 

[엔젤빌라봉]

엔젤빌라봉은 천사의 날개와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저희가 갔을 땐, 비가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물이 깨끗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점만 찍고 돌아옴..)

 

발리 누사페니다 투어-엔젤빌라봉

암벽에 둘러싸인 고인 바닷물의 모양이 천사 날개의 한쪽과 닮긴 했죠?

물이 맑아 크리스털 색으로 변한 모습은 정말 천사의 날개를 상상할 수밖에 없다고 해요~

 

저는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 날 좋을 때 가신분들은 충분히 보고 오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엔젤빌라봉을 마지막으로 누사페니다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렇게 발리를 대표하는 관광지들이 누사페니다에 몰려있는 걸 알았더라면,

일정의 1-2일 정도는 숙소를 여기로 잡을 걸 아쉬운 마음이 생겼습니다.

 

다만, 누사페니다 섬 내부의 길은 비포장도로가 많고, 오르막길이 많아 오토바이 운전이 힘들며

택시는 없다는 점... ㅜㅜ 참고하셔서 일정 짜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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