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가 떡볶이를 먹고 싶을 때면 꼭 시켜 먹는 응급실 국물떡볶이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남자들은 떡볶이를 안좋아한다지만, 저희 신랑은 저와 유일하게 꼭 맞는 좋아하는 음식이 떡볶이예요~
얼마나 다행인지.. 많게는 일주일에 한 번, 적어도 2주에 한 번은 꼭! 시켜 먹는답니다.
[응급실떡볶이, 부천 소사점]
◼︎ 응급실 국물떡볶이, 부천 소사점
◼︎ 주소 : 경기 부천시 호현로 489번 길 25 2층
◼︎ 영업시간 : 매일 11시~23시
◼︎ 주문메뉴 : 응급실 국물떡볶이 2인분 + 치즈추가 + 참치마요 주먹밥 (배달비 포함 2만 원)
◼︎ 네이버평점 : ★4.56점
저희는 항상 부천중동점에서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화요일은 정기 휴무라고 해서 포장도 못하고..
아쉽지만 같은 체인점이니 부천 소사점으로 주문했습니다.
네.. 바로 그 국물떡볶이입니다.
맵기는 기호에 맞게 고르실 수 있어요~
(부상맛 / 부상맛 플러스 / 중상맛 / 혼수상태맛 / 사망맛)
글을 쓰면서도 침이.. 나오고 있어요 ㅠㅠ
항상 중상맛을 주문했다가 요즘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이번엔 혼수상태 맛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맵기 때문에 치즈 추가(3500원)는 필수!
꾸덕한 치즈 한 덩이를 다 주시니, 매번 떡 하나에 치즈 한 조각 녹여서 한입에 먹으면... 그렇게 맛있습니다 ㅠㅠ
혼수상태 맛의 맵기는 딱 불닭볶음면 정도 에요~
다음날 속이 불편할 것을 우려해 항상 중상맛을 먹었는데, 다음부턴 혼수상태 맛을 먹어야겠어요..
매운 떡볶이를 잠재울 수 있어 꼭 시켜 먹는 참치마요 주먹밥입니다.
참치 주먹밥 한 숟갈에 떡볶이 한 개를 올리고,
치즈 한 조각 찢어서 단무지와 함께 떡볶이 국물에 적셔먹으면... 정말 황홀한 맛이 나요..
신랑이랑 저랑 응급실 떡볶이를 표현할 때, 턱이 아픈 맛이라고 표현하는데요 ~ ㅋㅋㅋ
이는 침샘에서 침이 나와 느껴지는 약간의 고통을 말해요..
항상 시켜 먹는 응급실떡볶이지만, 먹을 때마다 별을 볼 수 있습니다... ㅎ
다만, 이번에 아쉬웠던 점은 저희가 부천중동점에서만 주문했어서 그런지.. 이것저것 차이가 나더라고요~
사실 주먹밥 양도 중동점보다 적었고.. 떡보다 만두가 더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ㅠㅠ
하지만, 그 맛은 똑같기 때문에 물론~ 올 클리어 했지만요.. ㅎ
부천 중동점이 더 푸짐하지만~ 맛있게 먹었더라는 후기였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응급실 국물떡볶이 부천 소사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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