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결혼준비] 더브라이드 토탈 스튜디오 촬영 후기 (feat. 다이렉트결혼준비 스드메)

N잡담러 2023. 3. 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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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는 작년 11월 27일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저는 친구들 중에 젤 처음 결혼하게 되어서, 이것저것 물어볼 곳이 없었어요 ㅜㅜ
얼마나 막막하던지.. 결혼 준비 금액이 적은 금액이 아니다 보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를 모르겠더라고요..
 
그렇다고 플래너 도움을 받자니,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저는 금액이 부담스럽기도 해서 
다이렉트 카페에서 도움받아 혼자 준비해 보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저희가 결정한 스튜디오는 최종 더브라이드 토탈 스튜디오 샵이었습니다. 
 
 

 

[더브라이드 토탈 스튜디오]

요즘 토탈 스튜디오라는 게 있더라고요.
 
원래 같은 경우 스튜디오 따로, 메이크업 따로, 드레스 따로로 알고 계실 거예요~ 
근데 토탈 같은 경우에는 스튜디오 내부에서 메이크업, 드레스까지 진행하시는 기준입니다.
 
그래서 토탈 스튜디오 고르실 때에는 전체적인 스튜디오 컷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후기들 보셔서 해당 스튜디오의 메이크업이나 드레스를 같이 보시고 고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다른 거 알아볼 시간적인 여유도 없었고, 딱히 원하는 무언가도 없는 저였기에 저는 토탈스튜디오가 매우 편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는 평소 사진 찍는 것을 어색해해서 표정관리나 이런 것들이 안될 거 같았어요.
그래서 스튜디오를 알아볼 때 인물에 집중되지 않고, 배경에 집중되길 바라서 화려한 스튜디오를 고르는 게 목적이었어요.
 
더브라이드 스튜디오는 다양하고 화려한 배경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너무 공주풍이라서 부담스럽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더브라이드 스튜디오 촬영 진행한 순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사전 안내 문자 수령 (일주일 전)

 
일주일 전부터 사전 안내문자를 보내주세요. 준비물, 도착시간 안내 등.
준비물 : 한복 (저는 캐주얼 촬영이 아닌 한복으로 결정했습니다.),
             개인이 먹을 간식, 속바지, 신랑 양말, 신랑 구두, 컬러렌즈, 헬퍼비
 
간식은 작가님과 헬퍼실장님이 마실 음료수 정도 챙겨가고, 저희가 먹을 아몬드, 초콜릿 챙겨 갔습니다.
진짜 먹을 시간도 없고, 여러 후기들처럼 이쁘게 해갈 필요도 없어요..
다들 촬영하기 바쁘기 때문에 음료 정도만 챙겨가도 괜찮았습니다.
 
 
 

2. 도착 후 드레스 셀렉

 
저희는 3시 반 스타트라서 12시 반까지 도착하는 것으로 안내받았어요.
12시 반 도착해서 헬퍼 실장님과 드레스 셀렉을 시작했습니다.
 
더브라이드 자체가 배경 위주였기 때문에, 원하는 이미지만 찾아갔었지 드레스를 고를 생각은 없었는데..
꼭 입고 싶었던 드레스 1~2가지는 미리 골라가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대부분 경험 많으신 헬퍼 실장님의 의견대로 이쁘겠다 싶은 것 중 3벌을 골라서 진행했습니다.
(드레스는 화이트 2벌, 빈티지 1벌, 컬러 1벌이 기본입니다. 저는 화이트 3벌을 입기 위해 빈티지 1벌과 컬러 1벌을 포기했답니다.. 화이트만 1벌 추가하게 되면 추가금이 붙습니다...)
 

 
3. 헤어 메이크업 진행 (여자 2시간 정도 소요)

 
메이크업도 사실 크게 생각한 부분이 없는데, 제가 본식 때 참고하려고 찍은 사진 몇 개를 보여드렸더니 참고해 주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스튜디오 촬영이다 보니 조명이 있는 관계로 본식보다는 좀 더 진하게 들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헤어도 드레스에 맞게 3번 정도 교체해 주시니, 미리 헤어도 찾아가심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반묶음, 포니테일, 로우번으로 진행했습니다.)
 
헤어메이크업받겠다고 머리를 안 잘랐는데.. 숱이 없다고 헤어피스 추가했으니.. 굳이 불편하신데 기르실 필요 없으신 거 같아요.. (6피스에 5만 원 추가요금)
 
 

4. 촬영진행

 
표정이 어색할까 봐 하루 전에 유튜브로 공부하고 갔어요.
근데 어차피 사진작가님이 노하우 알려주시고, 어깨 내리세요~ 고개 올리세요~라고 알려주시면서 찍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아요~ 
 
헬퍼 실장님이 찍어주신 셀프 사진 보니, 첨에는 사진들이 엄청 어색하다가.. 뒤에 가면 갈수록 표정이 잘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셀렉한 사진은 보통 중간 정도 찍은 것부터 고를 게 있었어요...)
 
그리고 드레스 갈아입으면서 한 번씩 헤어메이크업 수정 타임이 있습니다.
우선 그날 하루 허리를 활처럼 꺾고, 목을 추켜올렸더니.. 다음날 몸살이 걸렸습니다..
 
꼭 스트레칭하시고, 코어운동 해가시면 후유증이 없을 것 같아요 ㅜㅜ
 
 
보통 스튜디오 후기들 보면, 헬퍼 실장님들과 작가님들에 따라 같은 스튜디오여도 천차만별 후기가 나오더라고요.
다행히도 좋은 작가님과 헬퍼 실장님을 만나서 저는 더브라이드 스튜디오 촬영에 매우 만족했습니다!
 
 

<스튜디오 촬영 팁!>

1. 간식은 적당히 챙기세요. 어차피 시간도 없고, 이쁘게 챙겨봤자니까.. 그냥 편의점에 급한 데로 사셔도 됩니다.
2. 드레스 및 헤어 메이크업 참고할 만한 사진은 꼭 몇 컷이라도 준비해 가세요.
3. 헤어피스를 추가하는 게 더 풍성하게 나오니, 굳이 머리 기르시거나 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어차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준비 잘하셔서 촬영 이쁘게 하시면 좋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다이렉트 결혼준비 카페의 포인트와는 무관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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